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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트리온헬스케어, '허쥬마' 일본 시장점유율 40% 달성... 전체 적응증 허가 이후 7개월 만

등록일 2020-04-20


셀트리온헬스케어, '허쥬마' 일본 시장점유율 40% 달성

전체 적응증 허가 이후 7개월 만



- '허쥬마', 일본서 출시된 항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가운데 독보적인 처방향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 보여

- 일본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서 경쟁 제품들 압도하며 '허쥬마' 독주체제 구축

- 올 상반기 내 오리지널 점유율 넘어설 것으로 기대


[2020-04-20]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유방암,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'허쥬마'(성분명 : 트라스투주맙)가 지난 3월 일본에서 40%[1]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. (하단 [그래프] 참조)

특히, '허쥬마'는 일본에서 출시된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압도적인 처방량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. 현재 일본에는 '허쥬마'를 포함해 3개의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가 진출한 상황으로, '허쥬마'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95%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한 가운데 사실상 독주 체제를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.

'허쥬마'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(First mover)로서의 경쟁력과 더불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일본 사회의 인식 개선 및 셀트리온그룹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면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.

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말부터 동사의 현지법인과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(Nippon Kayaku)가 각각 제품을 공급하는 Co-Marketing(2개 브랜드, 2개 유통 채널)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서로가 강점을 지닌 유통 채널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판매 전략을 운영해 왔다. 일본 내 주요 의약품 공급망은 로컬제약사로서 풍부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파트너사에서 관리를 주도하는 한편, 개별 병원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강화해 나가면서 판매망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운영한 점 역시 '허쥬마' 처방 확대에 핵심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.

일본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 직판 시스템을 도입한 나라로 '허쥬마'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'램시마SC'(성분명 : 인플릭시맙) 글로벌 직판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.

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"코로나19(COVID-19)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, 그 결과 '허쥬마'가 4천억원 규모의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2019년 8월 전체 적응증 허가 이후 7개월 만에 40% 점유율 기록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"면서 "일본 정부는 '허쥬마'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 질환에 대해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[2](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, 일본형 포괄수가제)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, 진료보수항목도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정하는 등 처방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'허쥬마'의 일본 시장 확대는 지속될 전망"이라고 말했다.

<이상>

설명


[1] 출처 : IQVIA(아이큐비아) 및 유통사 자료 등

[2] DPC 제도 : 일본형 포괄수가제인 DPC제도는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 전체(의약품, 진료, 입원 등을 포함한 총 의료 비용)에 대해 정부에서 비용을 정하는 방식이다. DPC 제도에서 병원의 수익성은 약가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절감된 비용만큼 병원 수익이 늘어나게 된다. 또한, 이를 통해 환자부담금 및 정부환급금도 절감되기 때문에 통상 DPC 제도는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