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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트리온헬스케어, 2021년 연간 실적 발표. 1조 8,04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

등록일 2022-03-08


셀트리온헬스케어, 2021년 연간 실적 발표

1조 8,04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 기록



-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11% 증가

- 미국 '인플렉트라' 매출 전년比 2배 이상 증가... 글로벌 전역서 고른 성장세 이어져

- 중남미, 아시아 등 성장시장 처방 증가, 미국 등으로 글로벌 직판 확대 및 유플라이마 등 후속 제품 판매 본격화를 통해 올해도

성장 지속


[2022-03-08]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8,045억원, 영업이익 1,994억원, 당기순이익 1,5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.


동사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'램시마'(성분명 : 인플릭시맙), '허쥬마'(성분명 : 트라스투주맙) 등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가 고르게 이어진 가운데 '렉키로나'(성분명 : 레그단비맙)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판매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.


특히, '램시마'(미국 제품명 '인플렉트라')의 경우 지난해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 영향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성과를 기록했으며, 올 1월 기준 미국에서 24.5%의 점유율(심포니헬스)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. 여기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'렉키로나',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.


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. 먼저 '램시마SC'(피하주사제형)의 경우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유럽 내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.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환자 스스로 자가투여 할 수 있는 '램시마SC'의 편의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. 특히, 일부 유럽 국가의 경우 환자 자택으로 '램시마SC'를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환자의 니즈(needs)를 충족시켜주는 맞춤형 세일즈 활동까지 이뤄지는 등 '램시마SC'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.


글로벌 의료진의 우호적인 평가가 지속되는 점도 '램시마SC'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. 지난달 유럽에서 개최된 ECCO 학회에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(IV)에서 '램시마SC'로 스위칭(switching)했을 때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의 임상 결과가 최초로 발표되는 등 긍정적인 연구 데이터가 이어지면서 '램시마SC'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처방 선호도 역시 더 높아질 전망이다.


중남미, 아시아, 중동 등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. 특히, 해당 지역에서 '트룩시마'(성분명 : 리툭시맙)와 '허쥬마'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0%, 50% 이상 증가했는데 실제 동사의 연간 실적에서 이들 지역이 차지하던 매출 비중은 2019년 6%, 2020년 12%에 이어 지난해에는 17%까지 확대되면서 시장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.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직판 전환 이후 글로벌 전역에서 이러한 성장세가 본격화됐다면서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 수주, 일본 '허쥬마' 점유율 확대 등이 직판을 통한 성과라고 설명했다. 또한 올해는 글로벌 직판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만큼 성과들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.


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"지난해 코로나19(COVID-19)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후속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"면서 "올해는 '유플라이마'(성분명 : 아달리무맙) 등 후속 제품 판매 본격화와 더불어 글로벌 직판 확대 및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'CT-P16'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판에 본격 돌입할 예정인 만큼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"이라고 밝혔다.

<이상>